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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6일 ‘불평등과 불공정의 과학’ 온라인 국제포럼 개최

KAIST가 오는 6일 오전 9시 ‘불평등과 불공정의 과학’이라는 주제로 ‘제7회 글로벌전략연구소(GSI) 온라인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 뉴스1
KAIST가 오는 6일 오전 9시 ‘불평등과 불공정의 과학’이라는 주제로 ‘제7회 글로벌전략연구소(GSI) 온라인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 뉴스1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KAIST가 오는 6일 오전 9시 ‘불평등과 불공정의 과학’이라는 주제로 ‘제7회 글로벌전략연구소(GSI) 온라인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1일 KAIST에 따르면 세계화가 본격화되며 소득·자산·기회의 불평등이 국제적인 화두로 부상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을 기점으로 불평등과 더불어 불공정의 문제가 사회통합과 발전을 저해하는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이같은 논의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에서 주도해왔으나, 최근 들어 불평등과 불공정의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규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하버드대·듀크대·MIT 미디어랩 등 관련 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들은 최신 연구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애드리안 베얀 미국 듀크대 기계공학과 특훈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불평등 문제를 물리학적으로 접근한다. 불평등은 불공정이나 정의의 개념과는 달리 ‘열역학 법칙’이라는 물리적 메커니즘으로 설명할 수 있는 자연 현상임을 강조한다.

이어 브루스 보고시안 미국 터프츠대 수학과·컴퓨터과학과 교수는 ‘부의 집중과 과두정치의 기원 및 성격’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밖에 에스테반 모로 스페인 마드리드 카를로스 3세대학 수학과 교수가 도시의 취약성이 불평등과 여러 소외현상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주기 위해 행동 및 이동 데이터를 분석한 최신 연구사례를 소개한다.

아울러 이날 포럼에서는 이원재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기조 강연을 논평하며, 모든 연사가 참여하는 원탁 토론을 진행한다.

불평등의 가속과 불공정의 심화로 증대되는 사회문제의 대응책을 찾아보고 새롭게 출범한 한국 정부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영어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유튜브 KAIST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한글 동시통역 자막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