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 기자 = SRT 운영사 SR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평택 지역 소방서 등과 비상재난상황 현장대응 합동훈련을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훈련은 평택지제역의 SRT 전용 운행구간인 율현터널과 통복터널 내에서 열차 충돌로 인한 화재 및 인명피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수직구 출동을 비롯해 비상상황 초기 대응에 나서고, 핫라인 등 비상연락망을 통한 상황전파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훈련에는 평택지제역을 비롯해 협력사와 평택소방서, 송탄소방서 대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 5대가 동원됐다.
평택지제역은 지난달 23일에도 평택소방서와 역사 화재상황에 대비해 화재진압, 사상자 구조 등 소방합동훈련을 전개한 바 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실제 재난상황을 방불케하는 훈련을 전개해 신속하고 정확한 비상대응능력을 높여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SRT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