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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해운대·송정해수욕장 방문객, 코로나19 전보다 많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2.6.20/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2.6.20/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올해 6월 부분개장한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보다 훨씬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제약을 받았던 시민들의 야외 활동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일 부산 해운대구에 따르면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이 부분개장한 6월2일부터 30일까지 방문객 수는 각각 122만728명, 40만7716명으로 집계됐다.

해운대해수욕장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월 112만7248명보다 10만명 정도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 같은 기간 80만306명, 2021년 109만9628명보다는 12만~42만명 정도 늘었다.

송정해수욕장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월에는 방문객 수가 37만7977명이었다가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 34만7282명, 2021년 31만5038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올해는 방문객 수가 40만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이전보다 많은 수준으로 회복했다.

해운대구는 지난 2년간 해수욕장 마스크 착용 의무화, 취식금지, 조기 폐장 등으로 방문객 수가 감소했으나 올해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방문객이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여름철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전면개장 때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안전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면개장(7~8월) 시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2019년 각각 777만8916명과 160만5470명, 2020년 609만2690명과 123만2829명, 2021년 394만1050명과 96만115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전면개장해 피서객들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