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본회의서 안보 현안 입장 청취…역시 큰 의미"
김승희·박순애 임명 관련…"서울서 파악한 뒤 답변"
[마드리드·서울=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일정으로 '한·미·일 정상회담'과 '한·일·호·뉴(AP4) 정상회담'을 꼽았다.
윤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오후 기내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 정상으로서는) 나토 정상회의에 처음 참가하게 됐다"며 "저도 이번 다자회의에 참석한 국가 정상들과 다양한 양국의 현안들도 논의하고 이번 순방이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가장 인상 깊었던 일정'을 질문하자 "가장 중요한 외교적 의미가 있는 일정이라고 하면 한·미·일 정상 3자 회담"을 꼽았다.
이어 "나토 정상회의 본 회의에 참석을 해서 각국 정상들로부터 안보 현안에 대한 입장을 청취한 것이 두 번째로 의미가 있었고, 그리고 이번에 우리나라와 함께 참석한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AP4의 정상회의도 상당히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 "일단 국내 문제는 서울에 돌아가 파악을 해보고 답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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