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폐자재 등 쓰레기 5t 수거…매월 대청결 운동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직원 50여명이 백록담 일대에서 환경정비 작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환경정비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탐방객이 전년보다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한라산 탐방객은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43만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32만명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직원들은 이날 5ℓ 들이 쓰레기종량제봉지 400여개, 마대 3개 등 5t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부분 탐방로 보수 등에 사용한 폐자재들이고 일부 탐방객들이 버린 쓰레기도 포함됐다.
오는 3일에는 대한산악연맹제주도연맹과 제주산악안전대, 한라산지킴이 등 100여명과 함께하는 민관합동 한라산 대청결 환경정비 작업도 예정돼 있다.
도는 이날 백록담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매월 1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직원이 참여하는 한라산 대청결 운동과 민관합동 환경정비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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