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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울산 북구의회 의장 진보당 강진희 의원…4일 개원식

뉴시스

입력 2022.07.01 15:20

수정 2022.07.01 15:20

기사내용 요약
5표 얻어 1표차로 민주당 임채오 의원 제쳐
부의장 국민의힘 김정희 의원 선출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의회가 1일 본회의장에서 제202회 임시회를 개최한 가운데 강진희 의장이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7.01. (사진=북구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의회가 1일 본회의장에서 제202회 임시회를 개최한 가운데 강진희 의장이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7.01. (사진=북구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진보당 강진희 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국민의힘 김정희 의원이 당선됐다.

북구의회는 1일 본회의장에서 제202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 선거를 진행했다.

의장 선거에는 강진희 의원과 7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임채오 의원이 출마했다.


의원 9명 전원이 참가한 투표에서 강 의원이 5표를 얻어, 4표를 득표한 임 의원을 제치고 8대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강 의원은 앞서 5대, 6대에 이어 이번 8대 북구의회 의원에 당선된 3선 의원이다. 과거 6대에서는 전반기와 후반기 부의장을 연이어 맡은 바 있다.

강진희 의장은 당선인사에서 "동료 의원들께서 변화와 도약을 바라는 기대를 담아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셨다"며 "지난 의정 경험을 발판 삼아 더 열정적이고 겸손한 자세로 오로지 북구 주민만을 생각하며 의장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부의장 선거는 단독 후보로 출마한 국민의힘 김정희 의원이 5명 전원의 표를 받아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정희 부의장은 "항상 열린 자세로 동료의원들의 고귀한 의견을 경청하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의회 구성원들이 통합, 상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8대 의회가 역대 어느 대 보다 더 구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대 북구의회 의석은 7대에 비해 1석이 늘어난 9석이며, 복지건설위원회와 행정자치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로 상임위원회를 구성한다.


북구의회는 이날 오후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했고, 오는 4일에는 개원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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