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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6월 8009대 판매...전년 대비 5.8% 감소

홍요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01 15:39

수정 2022.07.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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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줄었지만 수출은 개선
4개월 연속 8000대 넘어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사진=뉴스1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는 지난 6월 국내 4585대, 해외 3424대를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8009대를 판매했다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8% 감소한 수치다. 다만 3월 이후 4개월 연속으로 8000대를 돌파하는 등 양호한 흐름은 이어갔다.

세부적으로 보면 쌍용차는 6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9.9% 감소한 4585대를 팔았다. 주력 판매모델인 렉스턴 스포츠&칸은 2135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나 전년 동기 대비 23.9% 하락했고, 티볼리는 1515대, 코란도는 588대, 렉스턴은 314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3.2% 증가한 3424대를 기록했다.
렉스턴은 755대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101.3% 증가했으며 코란도는 879대로 91.9%의 큰 증가율을 보였다.
해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역시 렉스턴 스포츠로 989대를 기록했지만 작년 동월 대비 16.7% 감소한 수치다. 티볼리는 773대가 팔렸다.


쌍용차 관계자는 "부품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판매가 전년 누계 대비 18.3% 증가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신차 토레스의 안정적인 양산 체계 구축을 통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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