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시흥의 일꾼으로 일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시민께 감사하다"며 민선8기 재선연임에 대한 심경을 취임사를 통해 1일 밝혔다.
임 시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월례조회로 대신하며 취임사를 전했다.
임 시장은 행복한 시흥도시, 대중교통망 구축, 대한민국 대표 경제도시, 해양레저 관광도시 마련, 교육도시 시흥 등을 시민에게 약속했다.
그는 "황금빛 해안이 있고 300년 역사의 호조벌 등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도시에 시민의 행복을 불어넣어 57만명의 자부심을 높이는 일에 주력하겠다"며 "시민의 숙원인 GTX-C 노선 연장을 포함한 CTX-시흥플랜을 반드시 실현하고 시흥형 버스준공영제 완성으로 시민편의를 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1만여 중소기업이 입주한 시흥스마트허브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단지이자 12만명의 근로자가 삶을 영유하는 터전이다.
그러면서 "19개 동 마을교육자치화와 공교육, 서울대, 한국공학대 등 지역 대학이 함께 교육으로 성장하는 도시인 시흥을 각종 자원을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맞춤형 체험교육을 강화하겠다"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디딤돌과 시흥 100년을 위한 주춧돌을 놓는다는 사명감으로 미래 청사진을 그렸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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