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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취임…“함께 혁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

뉴스1

입력 2022.07.01 15:49

수정 2022.07.01 15:49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2022.7.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2022.7.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로운 전북의 시작’을 알리며 김관영 제36대 전라북도지사가 1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북의 서쪽 끝 부안 위도와 동쪽 끝 무주 부평마을 주민, 청년 기업인, 아동, 여성, 다문화가정, 장애인, 노인 등 도민 20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유종근·강현욱 전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및 전북 연고 타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정당별 도당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관영 지사는 민생·혁신·실용을 기반으로 한 ‘섬김의 전북도정’ 이미지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취임식 전 전북도 조봉업 행정부지사, 김종훈 정무부지사, 실·국장 등과 함께 전주시 완산구 교동 소재 군경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이어 민생 현장의 의견을 경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하나로마트 전주점을 방문, 주요 농수산물 가격 및 수급 동향을 살폈다.

전북도청에 등청해서는 사무인계인수서 및 취임선서문 서명, 정무부지사 등에 대한 임용장 수여, 실·국장 간부 신고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기자실을 방문해서는 민선 8기의 새로운 도정 비전과 5대 목표 등 향후 도정운영에 대한 포부를 설명했고 도청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취임식이 진행되는 도청 공연장으로 이동했다.

김 지사는 취임사에서 “도민의 변화 및 열망의 염원을 담은 위대한 선택으로 새로운 전북을 향한 위대한 여정이 시작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적인 방식을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과 특단의 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과 리더쉽을 통해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을 향해 전진, 대한민국의 미래를 전북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 후 김 지사는 도청 앞 천년누리 광장으로 이동해 황금소나무를 식재했다.
이후 제12대 전북도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 뒤 전북도청 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 및 119 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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