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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 취임..."군민 우선·약자 동행·현장 중심"

뉴시스

입력 2022.07.01 16:56

수정 2022.07.01 16:56

오태완 의령군수 취임 *재판매 및 DB 금지
오태완 의령군수 취임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뉴시스] 김기진 기자 = 오태완 의령군수가 1일 의령군민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오 군수는 민선 8기 의령군정에서는 '군민 우선', '약자 동행', '현장 중심'이라는 군정 방침을 내세웠다.

오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의령은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 호국의 고장이자 해방 후에는 우리나라 경제를 일으킨 사업보국의 고장이다. 누구도 가지지 못한 의령사람의 자부심이 우리 안에 있다"고 하자 참석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취임식은 군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의령 출신 문화예술인 초청 공연과 전통연희단 '유랑'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 소프라노 주선언 씨의 가곡 무대가 열렸다.


오태완 의령군수 취임 *재판매 및 DB 금지
오태완 의령군수 취임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취임식에는 사회적 배려 계층이 초청됐다.

수화통역사가 연신 손을 움직여가며 취임사를 청각장애인에게 설명했고, 다문화가정이 다수 초청됐다.

의령군수 민선 8기는 노인 장애인·여성·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을 배려하는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는 의중이 반영된 취임식이었다.

오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슬로건을 ‘변화의 시작, 더 살기좋은 의령’으로 정했다.

오태완 의령군수 취임식후 공사 현장 방문 *재판매 및 DB 금지
오태완 의령군수 취임식후 공사 현장 방문 *재판매 및 DB 금지
오 군수는 변화의 출발은 ‘현장’에서 시작된다는 의미로 취임식 후 첫 행보를 서동 우수저류시설 공사 현장과 올해 말 완공을 앞둔 미래교육테마파크 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오 군수는 “군민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군민을 위해서 무엇이든 해내겠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 모두가 잘 사는 의령을 만들겠다”며 지난달 1일 당선 후 첫 출근 장소로 가뭄 현장을 찾은 것을 언급하며 "어려움이 있더라도 군민이 있는 현장은 어디든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축전을 보냈고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영선(창원 의창구) 국회의원은 화환으로 오 군수의 취임을 축하했다.
선거 기간에 오 군수 지원 유세에 나섰던 국민의힘 김성태 전 의원은 직접 취임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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