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행(서울방면) 일부 고속열차는 일반선으로 우회 수송
이 사고로 모두 11명의 승객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7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4명은 귀가 조치됐다. 나머지 승객들은 인근 역까지 걸어서 이동한 뒤 연계 버스에 환승했다.
이에 따라 상행(서울방면) 일부 고속열차는 일반선으로 우회 중이며, 하행(부산방면) 열차는 정상운행 중이지만 열차운행 조정에 따라 상당 시간 지연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발생 즉시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복구작업에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고속열차 이용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길 바라며 빠른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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