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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길이 장검으로 협박·폭행한 50대 남성 집유

대전지법 © News1 DB
대전지법 © News1 DB

(대전ㆍ충남=뉴스1) 임용우 기자 = 길이 79㎝짜리 장검을 이용해 같은 모텔 투숙객을 협박하고 폭행한 5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재판장 이지형)은 총포·도검·화약류 단속법 위반, 특수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6)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보호관찰 명령과 함께 범행에 사용했던 장검을 몰수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21일 대전 동구 한 숙박업소에서 시끄럽다는 이유로 길이 79㎝짜리 장검을 피해자 목에 들이대며 협박한 다음 칼날로 머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는 총 3명으로 함께 숙박업소에 투숙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A씨는 정신과 치료 약물을 과다 복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과다한 약물복용으로 심신이 미약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치료를 받으며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점,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