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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박물관, 누적관람객 90만 명 돌파

뉴시스

입력 2022.07.02 09:23

수정 2022.07.02 09:23

기사내용 요약
90만번째 행운의 주인공 물금읍 거주 김기열씨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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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립박물관은 개관 이후 누적관람객 90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90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지난 1일 오후 박물관을 찾았던 김기열(48·물금읍)씨로 박물관으로부터 90만 번째 입장을 축하하는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받았다.

김기열씨는 "물금역 특별전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90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이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립박물관에 많은 발전이 있기를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립박물관은 2013년 4월 개관 이래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지역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성장해 왔으나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범유행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겪으면서 휴관·제한 운영 등으로 관람객이 급감했다.

그런데도 특색 있는 기획전시와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등 관람객 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90만 명 돌파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또 최근 거리두기 해제로 대면 행사를 재개함에 따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다시 꾸준히 늘어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
내년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누적관람객 100만 명 조기 달성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용철 박물관장은 "그동안 박물관을 찾아주신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포스트 범유행 시대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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