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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보훈처장 "확고한 보훈체계에 국경 있을 수 없다"

뉴스1

입력 2022.07.02 09:37

수정 2022.07.02 09:37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국가보훈처 제공) 2022.6.29/뉴스1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국가보훈처 제공) 2022.6.29/뉴스1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확고한 보훈 체계에 국경이 있을 수 없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72년 전 위기의 대한민국을 위해 포화 속으로 뛰어든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박 처장은 지난달 20일 한미동맹재단에 보낸 서한에서 "한미동맹은 70여년 전 6·25전쟁의 포화에서 목숨 바쳐 대한민국의 자유, 인권, 평화를 지키주신 영웅들의 피로 맺어진 혈맹"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박 처장은 "군사 협력에서 출발한 양국의 관계는 호혜적이고 포괄적인 동맹으로 발전해, 오늘날 안보·경제·문화 영역은 물론 인류 보편가치의 수호와 확산에까지 이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에게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때, 현역 장병들의 사기가 진작되고 국민들은 국가를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헌신하며, 이는 곧 굳건한 안보로 이어진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엔군 참전의 날인 다가오는 7월2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이 개최된다"며 "준공식은 숭고한 희생과 한미동맹의 굳건함이 영원히 기록될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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