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유열자(有熱者·발열자)의 일일 신규 발생 건수가 3000명대로 떨어졌다.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북한 전역에서 3540여명의 발열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말부터 발생한 총 발열자 수는 475만2080여명이고, 그 중 474만5580여명이 완치됐다고 신문이 전했다. 완치율은 99.863%다.
북한은 지난달 26일 일일 신규 발열자 수가 7000명대를 기록한 이후 하루 1000명대 규모의 감소세가 계속돼 지난달 30일~이달 2일 사흘간은 4000명대 발열자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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