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 어워드는 크리에이티브 중심으로 심사하는 다른 광고 어워드와 달리, 광고 캠페인이 실제로 마케팅 성과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캠페인의 효과적인 측면을 평가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HS애드는 그랜드 에피 이외에 골드, 실버, 브론즈 각 2개씩 모두 7개의 상을 받아, 올해의 광고회사(Most Effective Agency)로 선정됐다.
그랜드 에피에 이름을 올린 ‘나는 네가 노담이면 좋겠어’ 캠페인은 청소년들 스스로가 ‘노담(비흠연)’ 메시지를 전달하는 화자가 돼 비흡연 태도를 강화하고 전파한다. 앞서 대한민국광고대상, 서울영상광고제, 국민이 선택한 좋은광고상 등 국내 유수의 광고제에서도 상을 받았다.
HS애드는 지난해에도 한국관광공사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으로 그랜드 에피를 수상한 바 있다. 올해의 광고회사는 2015년 이후 8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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