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kt클라우드, 클라우드·IDC·네트워크 다 모은 서비스 출시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03 13:38

수정 2022.07.03 13:38

관련종목▶

기술력·노하우 집약한 완전관리형 서비스
'CloudFarm' 출시
고객사 내 인프라 구축→보안성 확보
기존 대비 20% 구축기간·비용 절감
"공공·금융 시장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 기대"
[파이낸셜뉴스] kt cloud가 클라우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네트워크를 한 데 모아 보안 강화, 비용 절감을 제공하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선보인다.

kt cloud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강력한 보안성과 퍼블릭 클라우드의 비용·운영 효과를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팜(CloudFarm)'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kt cloud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강력한 보안성과 퍼블릭 클라우드의 비용·운영 효과를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팜(CloudFarm)'을 출시했다. 3일 kt cloud 직원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상담받을 수 있는 판교 kt cloud 오픈스페이스에서 ‘클라우드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 cloud 제공.
kt cloud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강력한 보안성과 퍼블릭 클라우드의 비용·운영 효과를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팜(CloudFarm)'을 출시했다. 3일 kt cloud 직원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상담받을 수 있는 판교 kt cloud 오픈스페이스에서 ‘클라우드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 cloud 제공.
클라우드팜은 기관·기업 니즈에 맞춰 고객사만의 클라우드 서버팜(Farm)을 내부에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 cloud의 클라우드·IDC·네트워크를 모두 활용한 올인원 패키지로, 그간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운영부터 관리까지 아우르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클라우드팜은 고객사 상면에 kt cloud 서비스와 동일한 인프라 패키지(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제공·구축하고, 데이터센터와 고객사를 전용회선으로 연결·관리하기 때문에 보안 이슈를 해소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공 기관 및 금융기업에서 중요·민감 데이터 관련 보안 규제로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아울러 kt cloud는 클라우드팜 인프라 패키지가 개별 설계·구축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대비 약 20%가량 구축 기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있으며, 원하는 경우 무제한으로 확장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설계·구축 비용 부담이 비교적 큰 프라이빗 클라우드 단점에 주목했다.

따라서 클라우드 도입을 희망하는 공공기관 또는 금융기업이 클라우드팜을 통해 독립성·유연성을 가지는 동시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신속하게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 cloud는 클라우드팜 서비스의 강점으로 △공공 클라우드와 동일한 보안 기준을 갖춘 강력한 보안 체계 △자체 개발 '커넥트 허브'와 전용회선/VPN을 바탕으로 한 빠른 네트워크 연결 및 원격운영·현장출동 △클라우드 포털을 통해 고객사 인프라에 동일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를 제공하는 편의성 등을 꼽았다.


kt cloud CI. kt cloud 제공.
kt cloud CI. kt cloud 제공.
kt cloud 남충범 Cloud본부장은 "클라우드팜은 보안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구축 기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다"며 "보안성과 경제성을 갖춘 최적의 솔루션으로 공공과 금융 시장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