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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P-CAB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앱시토정' 출시

한올바이오파마 앱시토정. 한올바이오파마 제공
한올바이오파마 앱시토정. 한올바이오파마 제공

[파이낸셜뉴스]한올바이오파마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앱시토정'(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40mg을 출시했다.

4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앱시토정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기전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지난 1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허가를 받았다.

앱시토정은 기존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기전의 치료제와 달리 별도의 활성화 과정 없이 빠르게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또한 임상을 통해 야간 가슴 쓰림 증상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으며,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해 환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낮은 약물 상호작용과 약효 일관성 역시 장점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앱시토정의 출시를 계기로 기존 보유한 '노르믹스'와 '바이오탑' 등 소화기계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이에 앱시토정을 매출 100억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손범규 한올바이오파마 영업지원부 이사는 "앱시토정은 기존 치료제 대비 빠른 약효 발현시간과 지속성을 개선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소화기계를 비롯해 내분비계, 순환기계, 비뇨기계 등 대표 포트폴리오의 저변을 넓혀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CAB 계열 치료제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를 위해 널리 사용되던 PPI를 이을 차세대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톤 펌프 억제제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 5년 간 연평균 약 15%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 해 7325억 원을 기록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