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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 "2분기 지하철 디지털 옥외광고 매출, 전분기 比 60% ↑"

뉴스1

입력 2022.07.04 09:37

수정 2022.07.04 09:37

서울 강남역에 설치된 나스미디어 디지털 옥외광고(DOOH) '엔스퀘어'(© 뉴스1
서울 강남역에 설치된 나스미디어 디지털 옥외광고(DOOH) '엔스퀘어'(© 뉴스1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KT그룹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는 자사 디지털 옥외광고(DOOH) 상품인 '엔스퀘어'(N.Square)의 올해 2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6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4일 밝혔다.

여기서 '엔스퀘어'는 나스미디어가 서울 지하철 1~8호선 54개역에 선보인 디지털 옥외광고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지금까지 총 120대 설치됐다.

회사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과 맞물려 '엔스퀘어'의 실적이 성장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영화·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분야 광고 집행 건수가 늘어난 탓이다.


실제로 최근 국내 극장가는 3년 만에 천만 영화를 기록한 영화 '범죄도시2'를 비롯해 영화 '브로커'·'헤어질 결심' 같은 기대작들이 잇따라 개봉해 간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OTT 역시 10대·20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에는 더 많은 국내외 콘텐츠가 쏟아져 마케팅 예산의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나스미디어 측은 설명했다.


박성준 나스미디어 광고본부 전무는 "리오프닝 이후 늘어난 소비자들의 야외 활동으로 옥외광고 집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옥외광고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디지털 옥외광고는 효율적인 매체 운영이 가능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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