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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 보물섬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 신청

단양 지질명소 25곳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 지질명소 25곳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국내 13번째 국가지질공원 충북 단양군이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도전한다.

단양군은 환경부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환경부의 후보지 승인이 나오면 내년 초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의향서와 신청서를 낼 방침이다.

단양은 2020년 7월 국내 13번째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 국가지질공원 인증 1년이 지나야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추진할 수 있다.

유네스코는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세계지질공원 인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군이 예상하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시기는 2024년이다.

군은 국가지질공원 12곳에 13곳을 추가한 25곳을 후보지에 올렸다. 도담삼봉, 다리안연성전단대, 여천리 카르스트, 고수동굴, 영천동굴, 구봉팔문 등이다.

유네스코는 지질학적 중요성과 함께 고고학적·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곳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2015년 총회 때 유네스코 공식 프로그램 지위를 얻었다.


그동안 유럽과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 등 44개국 160여 곳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했다. 국내 세계지질공원은 제주, 청송, 무등산권, 한탄강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제주도에서 진행된 세계지질공원 총회에 참석해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를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면서 "지질공원 탐방객 센터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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