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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리는 전주 가맥축제

8월11일부터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
가맥은 '가게 맥주' 준말로 맥주 즐기는 지역 문화
전북 전주 가맥축제 자료사진. /사진=뉴시스
전북 전주 가맥축제 자료사진.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코로나19로 멈췄던 전북 여름 축제인 ‘전주가맥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4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전주가맥축제가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 하고 전북도, 전북경진원, 하이트진로 등이 후원하는 올해 전주가맥축제는 가맥 판매,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됐다. 지역 가맥 업체 3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지역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가맥축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얼음맥주연못을 조성하고 드론쇼와 포토존 설치 등 체험 이벤트를 강화한다.

전북도는 전북투어패스와 연계해 축제를 운영하며 지역 기업과 문화예술인, 지역 상품, 관광 상품 판매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축제를 위한 가맥 업소 모집과 선정을 마치고 사업계획 등을 수립해 이달 중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 홍보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주가맥축제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개최돼 2019년까지 해마다 꾸준히 열린 지역 대표 여름 축제다. 전주에 형성된 가맥 문화를 알리고 활성화 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맥은 가게 맥주의 준말로 지역민들이 저렴하게 맥주를 즐기던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그간 가맥축제를 통해 외부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가맥축제 재계를 통해 전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관광 상품으로 연계하고 소상공인과 문화예술인의 협업 등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