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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박지원 '尹 80점'? 뭘 바라는 듯, 난 70점…尹, 美에 주눅들면 안 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일 3박5일 동안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첫 순방을 마치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왼쪽) 등의 영접을 받으면서 공군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일 3박5일 동안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첫 순방을 마치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왼쪽) 등의 영접을 받으면서 공군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순방 점수를 박지원 전 국정원장보다 10점 낮은 '70점'으로 매겼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노룩 악수'당한 점 등을 감점 요인으로 꼽았다.

조 대표는 4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박 전 원장이 '윤 대통령 80점, 김건희 여사 90점'을 줬다는 말에 "박지원 원장이 좀 바라는 게 있나보다"며 윤 대통령에게 뭔가 손짓하는 것 같다고 비꼰 뒤 "원래 여러 가지 생각이 많은 분이다"고 박 전 원장을 다시 비틀었다.

윤 대통령 나토 순방 결과에 대해 조 대표는 "첫 순방에서 실패한 건 아니지만 대단한 효과는 없었다"고 중간 점수 이상은 주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에 대해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는 대한민국 대통령이고 대한민국의 영부인 아닌가"라며 "좀 더 대통령답게 또 영부인답게 이렇게 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설명했다.

즉 "해외에 나가도 당당하게 얘기하고 미국에게 주눅들 필요가 없다"는 것으로 "민주당이 (중국) 시진핑 앞에 가서 90도 절할 필요 없듯이 윤석열 정부도 미국에 그렇게 주눅들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첫 외교무대 데뷔치고는) 성공 했지만 국민들을 감동시킨다든지 혹은 조밀한 외교 형식을 갖추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며 그런 점 등을 감안해 "두 분 다 한 70점 정도 되겠다"며 '내 점수는 70점'이라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