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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연구인턴십 발대식…국가출연연구소 현장 직접체험

뉴시스

입력 2022.07.04 16:17

수정 2022.07.04 16:17

기사내용 요약
5.7대 1 경쟁률 통해 선발된 3~4학년생 256명 참여
UST 과학기술분야 26개 출연연 캠퍼스서 2개월간 인턴십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4일 학교 강당에서 2022년 하계 UST 연구인턴십 발대식을 갖고 두달간의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UST 연구인턴십은 이공계 학부 3~4학년 및 석사과정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탐색 및 경력개발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번 하계 행사에는 UST의 전국 32개 정부출연연구원 캠퍼스 중 26개 캠퍼스에서 선발한 256명의 학생들이 여름방학 2개월 동안 참여한다.

이번 인턴십 선발때 지원자가 몰려 역대 최고치인 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UST는 높은 호응도에 따라 추가 선발을 거쳐 당초 210명에서 인턴십 운영 규모를 256명으로 확대했다.

참가학생들은 UST가 캠퍼스로 활용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장비와 시설을 보유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원에서 직접 인턴십에 참여하며 현장연구 경험을 쌓게 된다.

지도교수가 소속된 연구실에서 주로 실험, 측정, 데이터 분석 및 구축, 검출기 테스트, 성능 평가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참여학생 전원은 안전한 연구활동 수행을 위해 연구활동종사자보험에 가입되며 두달간 24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또 지도교수 외에 정부출연연구원의 석·박사급 연구자를 1:1 멘토로 추가 배정돼 안정적인 연구·생활 환경 적응에 대한 지원도 받게 된다.

이날 개최된 하계 연구인턴십 발대식은 인턴생 간 네트워킹 및 UST 소개에 이어 UST-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캠퍼스 졸업생이자 현 국방과학연구소(ADD) 선임연구원인 정유진 박사, 인턴십 참가 선배의 강연 등이 진행됐다.


UST 김이환 총장은 "연구분야별 국내 최고의 정부출연연구원 교수진, 1대 1 멘토와 함께 UST의 차별화된 R&D 연구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우수한 이공계 과학도들이 국가연구소의 첨단 연구현장에서 진로를 탐색하고 도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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