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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자동차 부품업체 대성엘텍의 보유지분 중 11%를 디에이치글로벌에 매각한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이날 보유지분 30.06% 중 11%를 디에이치글로벌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디에이치글로벌은 약 3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 추가 지분을 확보 할 계획이다.
앞서 스틱인베스트먼트는 2013년 대성엘텍의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에 참여, 370억원을 투자했다. 이후 블록딜로 50%가 넘는 지분을 줄여왔다.
대성엘텍은 차량용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을 생산한다. 현대, 기아차, 르노삼성 등이 고객이다. 대성엘텍은 애플로부터 커넥티드 관련해 카 플레이 인증을 획득 한 바 있다.
디에이치글로벌은 광주 소재로, 김치냉장고, 냉동고, 제습기 등 생활가전을 제조한다. 주요 협력사는 삼성전자 등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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