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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출신 OPEC 사무총장 바르킨도 별세…향년 63세

뉴스1

입력 2022.07.06 15:46

수정 2022.07.06 17:26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모하마드 바르킨도 사무총장이 63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CNBC방송이 6일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출신인 바르킨도의 사망은 나이지리아국가석유공사(NNPC)의 대표의 트위터와 2명의 OPEC 소식통을 통해 확인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나이지리아 석유공사 대표에 따르면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2022년 7월 5일 오후 11시 숨을 거뒀다.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바르킨도 사무총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원유업계에 상당한 충격이라고 CNBC방송은 전했다.
바르킨도는 NNPC, 듀크오일, 나이지리아 외교 및 에너지 장관을 거쳐 2016년부터 OPEC 사무총장을 지내며 지난 40년 동안 원유업계에 몸담았다.


올초 OPEC은 바르킨도의 뒤를 이을 차기 사무총장으로 쿠웨이트 출신의 헤이탐 알-게이스를 지명했다.
알-게이스는 오는 8월 1일 신임 사무총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었는데 바르킨도의 사망으로 취임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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