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9회 치명적 실책' 두산 강승호, 끝내 2군행…신성현 콜업

뉴스1

입력 2022.07.06 16:32

수정 2022.07.06 16:32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키움 이정후가 9회초 2사 만루에서 내야 땅볼 때 두산 2루수 강승호의 악송구로 세이프 되고 있다. 2022.7.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키움 이정후가 9회초 2사 만루에서 내야 땅볼 때 두산 2루수 강승호의 악송구로 세이프 되고 있다. 2022.7.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두산 베어스가 내야수 강승호를 1군에서 말소했다. 최근 떨어진 타격감에 전날(5일) 나온 치명적인 실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6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강승호를 말소하고 신성현을 1군에 불러올렸다.

강승호가 1군에서 말소된 건 올 시즌 처음이다.

일단 타격감이 너무 좋지 않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25에 그쳤다. OPS(출루율+장타율)도 0.268에 머물렀다.

설상가상으로 5일 경기에선 역전패의 빌미가 되는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2-1로 앞선 9회초 2사 만루 위기에 처한 두산은 홍건희가 이정후에게 2루 땅볼을 유도해 경기를 끝내는 듯 했다.

하지만 타구를 잡은 2루수 강승호가 엉뚱한 곳으로 송구했고,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면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두산은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3-4로 무릎을 꿇었고 5연패에 빠졌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어제 때문이 아니라 그 전부터 2군으로 내리려고 했다"면서 "페이스가 많이 떨어져 있다. 지금쯤 내려가는 게 맞다고 봤다"고 말소 이유를 설명했다.

강승호 대신 올라온 신성현에 대해서는 "지금 오른손 타자가 별로 없다. 2군에서도 올릴 선수가 마땅치 않다.
상황에 따라 내·외야에 번갈아 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패 탈출을 노리는 두산은 6일 경기에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양석환(1루수)-김재환(좌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박계범(2루수)-장승현(포수)-김대한(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곽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