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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O 운영 도구 개발한 스타트업, 해시드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뉴스1

입력 2022.07.07 09:38

수정 2022.07.07 09:38

사이어티 로고© 뉴스1
사이어티 로고© 뉴스1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탈중앙화자율조직(DAO)이 웹 3.0 시대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DAO 운영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7일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는 DAO 서비스 스타트업 사이어티(CIETY)의 프리 시드 투자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해시드를 비롯해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서비스 개발 기업 '버크오설리(BIRK O’SULLY)'가 참여했다. 이들 투자사는 사이어티가 DAO 운영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앞서 사이어티는 대체 불가능 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솔루션인 '옴뉴움'을 출시하기도 했다. 옴뉴움은 누구나 NFT 생태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지원하며, 블록체인 상 스마트컨트랙트는 퀀트스탬프로부터 보안감사를 받았다.


유인동 사이어티 창업자는 "옴뉴움을 시작으로 DAO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와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더리움, 폴리곤을 비롯한 다양한 블록체인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균태 해시드 파트너는 "DAO, NFT를 발행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대다수는 사용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여전히 스마트 컨트랙트(계약)나 지갑이 탑재되지 않은 웹2.0 서비스에만 의존하고 있다"며 "DAO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진성 사용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에 많은 제약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이어티 팀은 웹3.0 세계에 진출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노 코딩(no-coding) 형태로 지원할 수 있다"며 "기존 웹2.0이 제공하던 방식으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소통 경험을 웹3.0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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