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정은채가 함께 호흡을 맞춘 수지의 과감한 도전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에 출연한 정은채는 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정은채는 극 중 유미(수지 분)의 전 직장상사이자 태생부터 우월한 갤러리 대표 현주 역을 연기했다. 또한 수지는 '안나'에서 그릇된 욕심과 한순간의 거짓말로 거짓 인생을 살아가는 유미 및 안나로 분했다.
이날 정은채는 '안나' 시나리오를 보면서 안나 역을 누가 맡게 될지 궁금했다고 했다.
정은채는 수지가 안나 역에 캐스팅된 데 대해 "저는 감독님 선택도 탁월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수지씨도 과감하게 이 작품을 선택해서 도전한 것에 박수쳐주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기존 이미지를 깨고 새로운 것을 보여줬기에 짜릿함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나'는 리플리 증후군을 가진 한 여자가 사소한 거짓말로 뒤바뀐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로 지난 달 24일 1, 2회가 공개됐다. 오는 8일 5, 6회 공개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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