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한동훈, 美 FBI 방문해 인사검증관리단 운영 방안 논의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07 12:03

수정 2022.07.07 12:03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루이스 몰리나 뉴욕시 교정청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루이스 몰리나 뉴욕시 교정청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시스템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7일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FBI에 방문해 크리스토퍼 레이 국장·티머시 랭건 수석부국장 등과 면담했다.

한 장관은 FBI가 어떻게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시스템을 운영하는지 들은 뒤 지난달 출번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의 운영 방안을 소개했다.

한편 한 장관은 지난 5일 교정시스템 개선 업무에 참고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교정시설인 뉴욕시 라이커스 섬 교정시설 중 '로버트 다보렌 센터(18~21세 남성 수감시설)'와 '로즈싱어 센터(여성 수감시설)' 등 두 곳을 방문했다.

루이스 몰리나 뉴욕시 교정청장은 한 장관에게 뉴욕시 교정정책과 교정시설 운영의 과오와 개선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법무부는 "교정실무자가 아닌 한국 법무부 장차관급 인사가 외국 교정시설을 현장 방문한 첫 사례"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장관은 7박 8일간의 미국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