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동훈, 美 FBI와 인사검증시스템 운영안 논의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07 18:19

수정 2022.07.07 18:19

한동훈 법무부 장관(왼쪽)이 5일(현지시간) 루이스 몰리나 뉴욕시 교정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한동훈 법무부 장관(왼쪽)이 5일(현지시간) 루이스 몰리나 뉴욕시 교정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시스템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7일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FBI를 방문해 크리스토퍼 레이 국장, 티머시 랭건 수석부국장 등과 면담했다.

한 장관은 FBI가 어떻게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시스템을 운영하는지 들은 뒤 지난달 출범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의 운영방안을 소개했다.

한편 한 장관은 지난 5일 교정시스템 개선 업무에 참고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교정시설인 뉴욕시 라이커스 섬 교정시설 중 '로버트다보렌센터(18~21세 남성수감시설)'와 '로즈싱어센터(여성수감시설)' 등 2곳을 방문했다.


루이스 몰리나 뉴욕시 교정청장은 한 장관에게 뉴욕시 교정정책과 교정시설 운영의 과오와 개선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법무부는 "교정실무자가 아닌 한국 법무부 장차관급 인사가 외국 교정시설을 현장방문한 첫 사례"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장관은 7박8일간의 미국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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