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7일 일본의 코로나19 관련 신규 사망자는 15명, 확진자는 4만7977명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공영 NHK 방송이 보도했다.
확진자는 도쿄도가 852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일주일 전인 6월 30일과 비교하면 2.4배(약 4900명) 증가한 수치인데, 지난 5일부터 전주 대비 2배 넘는 확진자가 보고되는 등 감염이 급격히 확산 중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그 밖에 Δ오사카부 4615명 Δ가나가와현 3130명 Δ아이치현 2712명 Δ사이타마현 2434명 등 순으로 47개 도도부현 전역에서 확진자가 보고됐다.
사망자 지역 분포는 Δ홋카이도 2명 Δ지바현 2명 Δ오키나와현 2명 Δ이바라키현 2명 Δ교토부 1명 Δ미야자키현 1명 Δ시마네현 1명 Δ시가현 1명 Δ가나가와현 1명 Δ오모리현 1명 Δ가고시마현 1명 등이었다.
인공호흡기나 에크모(ECMO·인공심폐장치)를 사용하는 등의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6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후생노동성은 전했다.
이날 발표된 확진 건수는 약 6만5402건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하나, 집계는 후일 수정 가능성이 있고 과거 발표를 수정하지 않기 때문에 누계수 등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매체는 부연했다.
이날 발표된 코로나19 감염 현황에 주일미군 관련 집계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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