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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아이콘 역삼 매각 속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09 05:15

수정 2022.07.09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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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주관사 컬리어스·딜로이트
[fn마켓워치]아이콘 역삼 매각 속도

[fn마켓워치]아이콘 역삼 매각 속도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아이콘 역삼'이 매각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 푸르덴셜그룹 계열 부동산투자사인 M&G리얼이스테이트로서는 약 2년 만에 엑시트(회수)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G리얼에스테이트와 캐피탈랜드투자운용은 아이콘 역삼 매각주관사에 컬리어스인터내셔널코리아, 딜로이트안진을 선정했다.

아이콘 역삼은 캐피탈랜드투자운용이 운용하는 캐피탈랜드코리아전문투자형 사모 부동산투자신탁 제5호가 보유하고 있다. 이 펀드의 수익권은 M&G TS ASIA PTE LTD 99.16%, 삼성에스원 0.84% 보유하고있다.

삼성에스원 수익권은 드래그얼롱(동반매도요구권)에 따라 전체 수익권 100%가 매각 대상이다.

앞서 피탈랜드투자운용은 2017년 펀드를 활용해 아이콘역삼을 매입했다. M&G는 2020년 9월 해당 펀드의 수익증권을 인수하는 셰어딜(Share Deal) 방식으로 투자했다.

아이콘역삼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 44길8(706-19번지)에 있는 지하 7층~지상 15층 규모 오피스빌딩이다. 연면적은 약 1만9580㎡, 대지면적 1만162㎡다.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거래를 고려 할 때 3.3㎡당 4000만원 이상에 거래 될 가능성이 높다"며 "GBD(강남권역)에서도 보기 어려운 신축 건물"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