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전력공사(대표 정승일)가 운영하는 한전갤러리가 2003년 개관한 이후 19년만에 첫 번째 기획전 '아트 포 그린(art for green), 공존을 향한 예술의 여정'을 오는 15일부터 12월2일까지 세번에 나눠 개최한다.
기획전 '아트 포 그린'은 탄소중립의 핵심 철학인 '자연과의 공존'을 주제로 예술이라는 관점에서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고자 마련됐다.
참여작가는 공모를 통해 총 10명이 선정됐다. 오는 15일부터 9월13일까지 선보이는 첫번째 전시에는 박기훈, 박승희, 전영진, 전희경, 정진, 지희킴 등 6명이 참여한다.
9월23일부터 10월20일까지 열리는 두번째 전시와 11월4일부터 12월2일까지 여리는 세번째 전시에는 김물길, 김용원, 소수빈, 황지윤 등 4명이 참여한다.
한전갤러리는 이번 첫 기획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예술이 갖는 영향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무료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위기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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