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윤은혜가 유튜브를 다시 시작했다. 그는 경복궁 데이트 브이로그(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드라마 '궁' 신채경 역을 다시 선보였다.
윤은혜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은혜로그in'에 '한층 힙(?)해진 궁, 채경이가 돌아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윤은혜가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근정전으로 시작으로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 경회루까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은혜는 "은혜로그인의 재정비 시간을 기다려주신 은혜로운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경복궁 데이트의 하루를 담아왔습니다"라면서 "한복까지 예쁘게 차려입고 다녀왔는데요, 한복을 입으니 '궁' 생각이 새록새록 나는 거 있죠?"라고 말했다.
사정전을 방문한 윤은혜는 과거 드라마 '궁'을 찍었을 당시를 회상했다. 윤은혜는 "채경이가 궁에 들어가서 뭘 외워야 해, 그런데 그게 쉽지 않잖아? 팔뚝 위에 (외워야 할 것은)다 적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검사하는 분이 들어오잖아, 거기서 (커닝페이퍼를)보면서 하는 장면이 있어"라고 회상했다.
윤은혜는 "보통 사극은 이렇게 (계단을 정상적으로)내려오잖아"라면서 "근데 얘 채경이는 막 이렇게 (천방지축)내려와"라고 당시 발걸음을 재현해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그런 것 때문에 (채경이를)좋아해주셨어"라고 덧붙였다.
경복궁을 둘러보면 그는 구독자를 위한 짧은 영상 편지로 브이로그로 다시 돌아온 소감을 이야기했다. 그는 자막을 통해 '오랜만이에요 여러분들, 오래 기다려주셨죠?'라면서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 앞으로 여러분들께 기쁨과 위로가 되는 콘텐츠를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윤은혜는 자신의 브이로그에서 언급한 과거 남자친구와 교제 내용이 가수 김종국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언급한 과거 연애담과 비슷해 두 사람의 열애설이 일었다. 윤은혜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으며 곧바로 유튜브 재정비 시간을 가진다고 알렸다. 윤은혜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과거 사귀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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