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남태평양 피지서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뉴스1

입력 2022.07.11 08:48

수정 2022.07.11 08:48

수바 나우소리 국제공항에 설치된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광고 (삼성전자 제공) © 뉴스1
수바 나우소리 국제공항에 설치된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광고 (삼성전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노우리 기자 = 삼성전자가 남태평양 피지에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옥외광고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피지 수바에서 개최되는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정상회의'를 맞아 수바 시내와 주요 공항에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옥외광고를 걸었다.

옥외광고 장소는 수바 나우소리 국제공항을 비롯해 피지 중앙우체국, PIF 개최장소인 수바 그랜드 퍼시픽 호텔 등 주요 건물, 중심가인 빅토리아 퍼레이드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 등이다.

피지 인사말인 'Bula'를 활용해 'Bula from Busan(부산이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내건 이 광고는 피지, 사모아, 통가 등 PIF 참가국 관계자들과 현지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관광객들의 주요 관문인 난디 국제공항 주변에도 옥외광고를 진행해,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에게도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알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 계열사들은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네트워크를 총동원하며 전력투구에 나섰다.


앞서 이달 5일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이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부 장관을 만났고,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사장) 등도 카르멘 모레노 토스카노 멕시코 외교차관 등을 삼성전자 수원 본사로 초대했다.
6일에는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이 엔리케 레이나 온두라스 외교부 장관을 만나 삼성전자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는 등 정부 관계자들을 연이어 만나 부산 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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