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는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공동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도시과학국제저널(IJUS)이 2022년 학술지인용보고서에서 인용지수 3.012를 받으며 도시 분야 Q2에 진입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학술지인용보고서는 인용지수를 포함해 학술지의 세계적인 인지도와 영향력을 평가하는 보고서로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사가 매년 6월 말에 발표한다.
국토·도시분야 아시아 유일 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SSCI) 등재지인 IJUS는 지난 2019년 12월 최초로 SSCI에 등재된 이후 3년 만에 인용지수 3을 넘김과 동시에 SSCI 도시 분야 등재지 중 상위 50%에 해당하는 Q2에 처음 진입했다.
IJUS에서 2020년에 발간된 논문 중 인용도가 가장 높은 논문은 '코로나19가 도시와 지역에 미치는 영향', '미래 도시 교통 수단의 가능성', '데이터를 이용한 스마트 도시계획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한 논문이었다고 서울시립대는 전했다.
IJUS 편집위원장인 강명구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이번 SSCI 도시 분야 Q2 진입을 시작으로 3년 내에 국토·도시 분야에서 세계 10위 안에 드는 저널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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