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높은 청약 문턱 피한 틈새 단지 ‘은평자이 더 스타’ 인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2 10:31

수정 2022.07.12 10:31

-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1순위 당첨 최저 가점 69점 육박
- 내집마련 돌파구 오피스텔‧소형주택 대체재 역할 톡톡
[사진: ‘은평자이 더 스타’ 투시도]
[사진: ‘은평자이 더 스타’ 투시도]

청약 경쟁에 밀린 수요자들이 오피스텔, 소형주택으로 몰리고 있다. 청약 가점으로 당첨자를 뽑는 가점제에서는 현실적으로 내집마련이 불가하다고 판단한 1인가구, 신혼부부, 청년층 등이 가점 영향을 안받는 틈새 상품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오피스텔과 소형주택은 청약통장 없이 분양받을 수 있는 대표 상품이다. 평면구조나 생활환경은 아파트와 유사하지만 청약 규제에는 보다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가점 상관없이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젊은 세대도 당첨 가능하다.

이에 반해 서울 및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전용 85㎡ 미만 주택은 전세대 청약 가점제를 적용하고 있다.
가점제는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합산해 총점 84점으로 계산된다. 무주택기간이 길고 부양가족이 많아야 점수가 높아지는 가점제 특성상 젊은 세대는 당첨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살제로 최근 분양에 나선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1순위 청약에는 특별공급 제외 103가구 모집에 총 1만 7742건이 접수돼 평균 172.25대 1, 최고 18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최저 당첨 가점의 경우 69점에 달했다. 69점은 4인 가족이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을 꽉 채워야 겨우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이며, 무주택기간이 만 30세 이상부터 적용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2030세대의 당첨은 기대도 할 수도 없을 정도다.

이에 청약 경쟁에서 탈락한 수요자들이 가점이 불필요한 인근 주거단지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은평자이 더 스타’가 있다. 오피스텔과 소형주택 등으로 구성된 이 단지는 서울 은평구 신사동 일대에서 공급 중이다.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으로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해 분양받을 수 있는 만큼 분양받기를 희망하는 수요자라면 더욱 관심있게 살펴볼만하다.

세대는 총 312세대로 소형주택 262세대, 오피스텔 50실 규모다. 오피스텔은 100실 미만 공급으로 전매제한에 자유롭기 때문에 계약 후 10%를 완납하면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최근 분양가 상한제 이슈도 적용받지 않아 분양가가 더 높게 책정되거나 하는 등의 리스크가 없다. 이미 분양가 책정을 마치고 분양에 돌입한 단지인 만큼 향후 신규 단지와 키 맞추기식의 몸값 상승도 기대해볼만하다.

전용면적은 소형주택이 49㎡, 오피스텔이 84㎡로 특화설계가 고루 갖춰진다. 소형주택은 판상형 스타일의 3BAY 설계를 갖춰 우수한 채광과 통풍이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같은 평수에서 보기 드문 2개의 욕실, 넓은 거실, 아일랜드 주방 등도 마련된다. 오피스텔은 4BAY 설계, ㄷ자형 주방이 적용되며, 테라스가 일부 호실에 갖춰져 공간을 한층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마감재를 비롯해 시스템에어컨, 시스클라인, 오브제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렌지 등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며 입주 부담도 줄여냈다. 최대 몇 천만원 단위의 비용까지 절약 가능한 만큼 자금 여력이 부족한 이들에도 높은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나 이처럼 유상 옵션이 전무한 단지는 서울과 같은 인기 지역에서 찾이 힘든 특혜로 새로이 보금자리를 꾸리는 신혼부부, 청년층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 인프라로는 도보 거리에 지하철 6호선 응암역, 새절역이 자리해 있으며, 추진 중인 서부선, 고양·은평선이 개통하면 접근성이 더욱 확대된다. 또한,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인 GTX-A노선 연신내역 수혜도 전망된다.


한편, ‘은평자이 더 스타’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대에서 운영되고 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