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피플카, 편도형 카셰어링 서비스 지난달 6천건 이용

뉴시스

입력 2022.07.12 10:33

수정 2022.07.13 14:33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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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공유차 업체 피플카는 편도형 이동서비스 이용량이 지난달 6000여건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편도형 카셰어링 서비스 리턴프리가 출시된 후 30배 증가한 수치다. 누적이용량은 3만2000건이다.

리턴프리는 편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존에서 차를 빌린 후 수도권 내 프리존이라면 별도 주차비용 없이 어디든 반납이 가능하다.

차량 대여 요금이나 주행 요금, 별도 편도 이용에 대한 탁송비 없이 리턴프리 이용 요금은 분당 250원이다.

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로 이용하고 결제가 가능한 왕복형 카셰어링과 달리 1분 단위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리턴프리는 론칭 후 10개월만에 이용량이 30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리턴프리는 올해 1월 대비 6월 이용량이 105% 상승하며 고객들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피플카는 심야교통난이 심해졌던 지난달 시간대별 이용량을 분석한 결과, 20~24시 이용 건수가 27.1%로 가장 높았다. 16~20시 이용 건수는 23%로 두 번째로 높았다.


택시 공급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심야 시간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던 부분을 피플카 편도형 카셰어링 서비스 리턴프리가 보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피플카는 수도권 중심으로 리턴프리를 선보이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안종형 피플카 대표는 "카셰어링 서비스는 편도 반납이 가능하고 편도 이용에 대한 추가 요금이 없어야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를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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