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중기부 보고받은 尹대통령, 원전·상생협력 지원 당부
산업부 독대 업무보고
"하절기 전력 수급에도 만전 기해야"
중기부 장관 독대 업무보고
"소상공인 금융 채무 완화에 정책 집중"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원전 생태계의 조속한 복원과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여건 조성 등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이창양, 이영 장관으로부터 각각 비공개로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창양 장관에게 "원전 생태계를 조속히 복원하고 일감을 조기 공급하라"고 지시한데 이어 하절기 전력 수급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규제혁파, R&D(연구개발) 지원, 첨단 인재 양성을 통해 성장지향 전략을 확고하게 구축해야 한다"면서 "반도체 산업의 견고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스페인 순방 과정에서 폴란드, 체코 정상 등과 정상회담을 가졌던 윤 대통령은 이 장관에게 "마드리드 정상외교와 연계한 원전, 방산, 인프라 수출에 관해 산업부가 중심이 돼 조기 성과를 도출하도록 진행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영 장관에게 업무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은 "최근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협력업체의 납품 단가가 적정하게 조정될 수 있게 상생협력 여건을 조성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기술탈취를 비롯한 중소기업의 사업의욕을 위축시키는 불공정 거래 관행을 근절해달라"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을 재차 강조했다.
스타트업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강소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자금 지원, R&D 지원, 판로 지원 등에 정책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상공인과 관련, 윤 대통령은 이 장관에게 "소상공인의 금융 채무 부담을 완화하는 데 정책역량을 모아달라"고 주문했고 "중소기업 가업승계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는 지시도 첨부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각 부처 장관들의 독대 형식 업무보고 자리에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최상목 경제수석이 배석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