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호날두 빠진 맨유, 프리시즌 첫 경기서 리버풀에 대승

뉴시스

입력 2022.07.13 07:50

수정 2022.07.13 07:50

기사내용 요약
4-0으로 완승 거둬…텐 하흐 감독 첫 경기서 대승

[방콕=AP/뉴시스] 기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2022.07.12
[방콕=AP/뉴시스] 기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2022.07.12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리버풀에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맨유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첫 경기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맛봤다.

2021~2022시즌 EPL에서 두 차례 맞대결해 모두 패했던 맨유는 비록 프리시즌이지만, 리버풀을 완파하면서 설욕에 성공했다.

맨유는 전반 12분 제이든 산초가 상대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0분에는 리버풀 수비진에서 불안한 볼 처리가 나왔고, 프레드가 로빙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한껏 끌어올린 맨유는 전반 33분 앙토니 마르시알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슛으로 연결, 3-0으로 앞섰다.

전반에만 세 골을 터뜨린 맨유는 후반 31분 유망주 파쿤도 펠리스트리가 쐐기골을 터뜨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리버풀은 경기 막판 모하메드 살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최근 맨유와 결별설에 휩싸인 에이스 호날두가 이번 프리시즌 해외 투어에 불참했지만, 맨유는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하며 프리시즌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맨유는 호주로 이동해 15일 호주 프로축구 멜버른 빅토리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