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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시티 창업 아이디어·기술 지원 팔 걷었다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3 11:00

수정 2022.07.13 11:00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스마트시티 관련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기술 지원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관련 혁신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씨앗기업(예비창업자)과 새싹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창투사(창업투자회사)와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창업아이디어 공모'와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 공모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창투사와 함꼐하는 스마트시티 창업아이디어 공모는 8월 8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스마트시티 분야 예비창업자 발굴 및 투자 의지가 있는 창업투자회사와 함께 사업성이 있는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기 위함이다.

5개의 창업투자회사가 참여하며 2팀씩 총 10개 팀을 선정해 1등상 5팀에게 각 5000만원, 2등상 5팀에게 각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선정된 팀은 창투사 창업프로그램 및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추천도 지원한다.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은 8월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공모를 접수한다. 혁신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새싹기업의 성능·효과 검증 기회를 제공해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창업 5년 이내 기업이 단독 또는 지자체·공공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할 ㅜㅅ 있다.

8~10개 기술을 선정해 기술당 1억6000만원 내외, 총 13억원의 실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서 서면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 예정 기술의 1.5배수(12~15개 기업)을 선정해, 발표평가 뒤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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