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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메이커즈 2공장 개장…부천벤처펀드 1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3 12:19

수정 2022.07.13 12:19

부천 ㈜슈퍼메이커즈 12일 제2공장 테이프 커팅. 사진제공=부천시
부천 ㈜슈퍼메이커즈 12일 제2공장 테이프 커팅. 사진제공=부천시

【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의 부천벤처펀드 1호 투자기업인 ㈜슈퍼메이커즈가 2017년 창업 이후 연매출 200%로 성장하면서 11일 국내 최대 규모 생산능력을 갖춘 센트럴키친 제2공장(부천시 부천동 소재)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오픈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이진호 슈퍼메이커즈 대표이사, 식품업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하고 현장 제조과정을 둘러봤다.

슈퍼메이커즈는 부천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가정식 반찬 브랜드인 ‘슈 퍼키친’을 론칭해 수도권 중심으로 75개 직영매장을 운영 중이다. 또한 온라인몰을 통한 새벽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조용익 부천시장, 이진호 슈퍼메이커즈 대표이사, 지역 식품업자 12일 현장 제조과정 라운딩.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 이진호 슈퍼메이커즈 대표이사, 지역 식품업자 12일 현장 제조과정 라운딩. 사진제공=부천시

슈퍼키친은 그동안 반찬가게가 고수해온 매장 생산을 중앙생산(센트럴키친) 형태로 변경해 위생과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오프라인 매장 직영, 매장 통한 물류관리, IT를 활용한 수요예측 등 HMR(간편식)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제2 센트럴키친 개장은 부천벤처펀드 1호 투자기업 성공사례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냉장 HMR 제품생산 기준 국내 최대 규모 생산시설 구축과 제품 다변화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부천 ㈜슈퍼메이커즈 12일 제2공장 개장. 사진제공=부천시
부천 ㈜슈퍼메이커즈 12일 제2공장 개장.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시장은 축사를 통해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에 기회가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부천 1호 유니콘 기업 탄생을 꿈꾸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부천벤처펀드1호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2호 펀드 조성을 추진 하고 있으며 9월 결성을 완료하고 지역 유망기업 발굴 투자를 통해 적극 육성 해 나갈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