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14일부터 부산~나트랑, 인천~다낭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국제선 운항 노선의 수를 12개에서 14개로 넓혔다고 밝혔다.
부산~나트랑 노선은 에어부산이 국적 항공사 중 처음으로 개설한 노선이다. 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35분에 출발해 캠란공항에 오후 11시 40분 도착, 귀국 편은 캠란공항에서 오전 0시 4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8시 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주 2회 운항하며, 220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인천~다낭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10분에 출발해 다낭국제공항에 오전 0시 5분 도착, 귀국 편은 다낭국제공항에서 오전 1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8시 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다낭과 나트랑은 코로나19 검역 조치가 모두 해제됐다"며 "에어부산은 다낭과 나트랑 노선을 부산과 인천에서 모두 운항하고 있어 보다 편리하게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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