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실천 앱 '행가래' 공공기관 속속 도입

SK㈜ C&C가 만든 프로그램 확산

SK㈜ C&C가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아 만든 ESG 실천 활동 앱 '행가래(幸加來)'(사진)가 공공기관에 속속 도입되고 있다.

SK㈜ C&C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행가래 앱을 도입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프로그램 가동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두 기관의 구성원들은 행가래 앱을 이용해 △계단 이용 △머그컵·텀블러 사용 △식당 잔반 제로 인증 △양면 인쇄·복사 △자전거 출·퇴근 △사회 봉사 참여 △하루 만보 걷기와 같은 ESG 활동으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ESG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 기여를 위한 로컬푸드 물품 구매나 아나바다운동, 물품 기증 등 다양한 생활 속 ESG 활동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국국제협력단도 7월 1일부터 한 달간 행가래 앱을 이용해 '지구를 살리는 이순간(ESG)'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e-mail]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