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노원구는 5년간 이어온 노원문화예술회관의 대표 공연 '음악 브런치 콘서트'를 올해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콘서트의 제목은 '세 남자의 11시 콘서트'이다. 20일, 8월3일, 8월17일 오전 11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7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무대뿐 아니라 방송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세 아티스트들이다.
박현수, 윤한, 다니엘 린데만이 노래와 연주, 해설을 하며 관객의 음악 감상 이해를 돕는다.
최근 '팬텀싱어3'에 출연하며 클래식 크로스오버(장르가 서로 다른 음악의 형식을 혼합해 만든 음악)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린 박현수,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신인상을 수상할 정도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피아니스트 윤한, '비정상회담' 패널로 참여해 한국의 역사, 문화를 진심으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온 방송인이자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이 그 주인공이다.
공연 예매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전석 1만5000원이며, 노원문화재단 유료회원은 30% 할인받을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여름 시즌을 맞아 지친 일상 속에서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여유를 즐기고 힐링하길 바란다"며 "더 좋은 공연을 유치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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