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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조현영과 연인 발전 가능성 없어…비즈니스 관계"

뉴시스

입력 2022.07.15 12:20

수정 2022.07.15 15:08

딘딘(왼쪽), 조현영
딘딘(왼쪽), 조현영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래퍼 딘딘과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딘딘은 15일 채널S 연애 예능물 '나대지마 심장아' 제작발표회에서 "중3 때 2주 사귄 사람에게 감정이 남아있는지 되묻고 싶다"며 "환승이별이라고 기사가 뜨더라. 현영이와 어떤 관계라고 말하는 게 애매하다"고 털어놨다. "(연인 발전 가능성은) 전혀 없다. 우리는 비즈니스 관계다. 이제는 '마음대로 하세요'라는 마음"이라며 "몇 년 지나면 커플인 척 연기도 가능하다"고 했다.



조현영 역시 딘딘에게 이성적인 감정이 없다며 "이제는 재미있다. 해탈하다 못해 즐기는 지경에 도달했다. 처음엔 스트레스였는데 즐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딘딘과 내가 대한민국 대표 '남사친' '여사친'이 됐다. (유튜브에서) '우결'도 하고 뿌린 씨앗이 많아서 거둘 때가 됐다. 우리는 이 프로그램에 적합한 MC"라며 "난 솔직히 남사친으로 두는 분들은 이성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상대방이 나를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점점 멀어진다"고 강조했다.

나대지마 심장아는 이성 친구 간에 순수한 우정이 존재하는지, 혹은 사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본다. 채널S '신규 예능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딘딘과 조현영은 중학교 시절부터 20년 가까이 우정을 쌓았다. 실제로 썸과 우정을 넘나든 만큼, 최적의 MC로 평가 받고 있다. 유튜버 풍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곽윤기와 함께 진행을 맡았다.

특히 나대지마 심장아 출연진은 심박 측정 시계을 착용, 실제 속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수현 PD는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감정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여주는 장치"라며 "친구와 관계가 사랑으로 갈지, 우정으로 남을지 알 수 있다. 친구 사이에서 먼저 좋아한다고 말하는 건 어렵기 때문에 심장 박동을 활용, 남사친과 여사친 관계를 조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15일 오후 9시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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