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삼일공고, 젠지글로벌아카데미 손잡고 e스포츠 인재양성

뉴시스

입력 2022.07.15 15:14

수정 2022.07.15 15:14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15일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GA)와 e스포츠 교육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는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의 교육담당기관으로 e스포츠 미래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는 곳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와 삼일공고는 e스포츠 선수 트레이닝 시스템 및 교육과정을 상호 협력해 학생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e스포츠와 관련된 영상편집, 애니메이션 제작, 코딩, 방송제작 등 게임 산업 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한다.

삼일공고는 4차산업 시대를 맞아 신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학과 개편을 하며 전문적인 기술 인재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스포츠 관련해서도 지난 5월 수원시 관내·외 중학생 대상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등 e스포츠 문화 확산에 힘을 쏟았다.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은 "재미로만 즐겨왔던 게임을 교육과 접목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선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e스포츠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학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설립된 젠지 이스포츠는 한국, 미국, 중국에 사무실을 두고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LOL) 등의 게임리그에서 다수의 세계 정상급 e스포츠 팀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020년 발표한 가장 가치 있는 e스포츠팀 6위에 오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