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A씨는 지난 14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삼성 세탁기 폭발해서 집 난리났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삼성 세탁기 돌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펑 하고 우당탕탕 하는 소리가 나길래 다용도실 문을 열었더니 바로 문 앞에 세탁기 문이 떨어져 있었다"며 "봤더니 세탁기가 터졌다. 세탁기 유리가 다 깨졌다"고 밝혔다.
또 "세탁기에 옷을 많이 넣은 것도 아니고 이불 하나 있었다"며 "오래 된 세탁기도 아니고 삼성 매장에서 산 지 2년된 세탁기"라고 적었다.
A씨가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다용도실 안 세탁기와 그 위에 올려진 건조기 모습이 담겼다. 세탁기는 문이 떨어져 나가 있으며 유리 파편들도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5일 "과거 이런 사고가 일어난 적은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전례없는 일"이라며 "제품을 회수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한 뒤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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