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N 시사교양물 '특종세상'에 이만복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혼 이후 싱글대디로 아이들을 홀로 키웠다는 이만복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 잘 챙기지 못하고 앞만 보고 달려서 아이들을 제대로 살피지 못했던 것 때문에 아이들이 방황했다는 사실이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이어 집에서 딸과의 모습이 보여졌다. 그는 "이 집에서는 내가 생활하고 있다"라며 "아들은 군 복무 중이고 딸은 지금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영상에서 이만복은 딸의 오디션에 동행했다. 이만복의 딸은 수준급 노래 실력을 보였다. 이에 이만복은 "정우가 행복해 한다. 가끔 나에게 동영상을 보내준다. 춤추는 모습, 노래하는 모습 보면 이게 대리 만족이라고 할 수 있겠다"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데뷔도 하지 않은 이정우에게 "과거의 잘못을 폭로하겠다"는 내용의 악플이 달리고 있어 이만복은 쓴소리도 전했다. 이만복은 딸에게 "예전에 너 한 번 술 먹고 그런 부분이 있었다고 하지 않았냐"고 했다. 이정우는 "솔직히 한 번은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이만복은 "모든 게 아빠가 잘못 살아서 벌어진 일이라 너에게 미안할 뿐이다.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신경을 쓸 걸 후회가 많이 된다"라며 딸을 다독였다.
이만복은 미군 출신 아버지와 흑인 혼혈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1993년 잉크로 데뷔했다. 80년대 큰 인기를 누린 그룹 '소방차' 멤버 이상원이 결성한 팀으로 '그래 이젠', '신데렐라 콤플렉스' 등으로 한 때 인기를 누렸다. 특히 이만복은 '등 튀기기 춤' 등 화려한 댄스 실력과 입담으로 사랑받았다.
그룹 해체 이후에 가정을 꾸려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이혼으로 홀로 양육에 힘썼다. 현재는 간간히 TV예능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j728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