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농구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슬로베니아에 완패했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2022 FIBA U-17 여자농구월드컵 대회 5일째 9-16위전 슬로베니아와 경기에서 61-92로 크게 졌다.
한국은 허유정(분당경영고)이 16점, 이민지(숙명여고) 11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높이에서 슬로베니아에 열세를 보인 한국은 좀처럼 공격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수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은 후반들어 허유정과 정현 등이 힘을 냈지만 전반전 동안 크게 벌어진 격차를 만회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13-16위전으로 밀려난 한국은 16일 아르헨티나를 상대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포함해 5연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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